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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턴이 바라본 규제 혁신현장-스마트호스피탈리티학과 김권동 교수 인터뷰

  • 2024-07-11
  • 금지연
  • 700


동의대학교 김권동 교수

동의대학교 스마트호스피탈리티학과 교수




 교육부 교육부 산학협력취창지원과에서 계약학과 운영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관련 인터뷰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사업단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동의대학교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된 복수지원에 대한 장단점 및 개선점에 대한 인터뷰로 스마트호스피탈리티학과 김권동 교수가 참여 하였으며 인터뷰 전문은 해당 블로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Q.계약학과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2020년도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육성 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3개 학과(스마트호스피탈리티학과, 미래자동차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정원 100명으로 운영중이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하나의 학과에 다수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형태이며, 2024학년도 수시모집 학생 선발 기준 총 70개 참여기업, 채용 확약 인원 150명으로 정원 100명(100%)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개선전 규제로 인해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요?

다양한 형태의 기업이 기업별 평균 1~2명씩 모집을 하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특성상 수험생 쏠림 현상과 미지원 기업이 발생해 지원자가 많음에도 우수 학생 탈락, 기업 선택 착오 등으로 학과 정원모집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했다. 대학과 참여기업 면접관 2명이 1팀으로 면접을 진행하는데, 

기업별 확약 된 정원이 있어도 면접관의 성향에 따라 불합격으로 인한 미달이 다수 발생하였다. 동일 직군의 기업이라 하여도 기업체별로 입시생들이 선호하는 장단점이 상이하다. 하지만 학생들의 선택권이 한정되어 있어 소수의 학생만을 대상으로 인재를 발굴해야만 했다. 또한 기업체별로 

입시생들이 기업을 상호 비교하여 선택할 수 있는 차순위 선택권이 제한되어 있어 합격률이 현저하게 낮다.


Q. 제도 개선으로 달라진 결과 향후 방향은?

학과 내 기업의 복수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험생의 쏠림 현상과 중소기업 미지원율을 낮춰 참여기업의 만족도 향상과 매칭율 및 최종 등록률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산업체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학생들을 상대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산업체가 원하는 조건의 학생에 대한 잡매칭률을 높일 수 있으며 학생들은 비슷한 형태의 다양한 기업들에 대한 기업의 선택폭이 넓어진 만큼 기업 선택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매칭에 대한 기대감이 향상될 듯하다. 개선된 학과 내 복수 지원으로 학생과 기업의 매칭률 향상으로 대학의 최종 등록률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업, 학생 모두에게 최고인 입시전형 개발을 위해 대학 입시의 형태를 간소화하고 학생들의 학과지원, 중소기업 산업체의 인력수급에 대한 새로운 입시 방향을 연구 중이다.


동의대학교 학부생 인터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부생


Q.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에 입학하게된 계기는? 

동의대학교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3학년 손지원 학부생입니다. 스마트호스피탈리티학과에 재학 중이며, 미래를 선도할 서비스인이 되기 위한 호스피탈리티 교육과정을 배우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느리게 출발했지만, 동시에 빠르게 시작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학생선발 전형 개선 전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요? 

하나의 부서만도, 1년을 종사한다고 해도 채 배우지 못하는 업무가 발생할 수 있는데 하나의 기업을 선택하는 것에는 크나큰 고민이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호텔, 카페, 제과 등 수많은 환대산업 중 저와 어떤 분야와 또 어떤 기업과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지는 겪어보지 않고서는 결코 알 수 없다고 봅니다. 경쟁률과 합격률만으로도 벅찬 선택의 갈림길에서 기업 선정 규제가 발목을 한 번 더 잡게 되었던 것입니다.

 

Q. 학생선발 전형 개선으로 어떤 점이 기대되나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로 남들보다 빠르게 시작하는 만큼, 결정에 있어서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 선정에 대한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입시생들이 원활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되고, 반대로 기업의 입장에서는 좀 더 많은 선택지를 놓고 자사와 어울리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게 작용할 것입니다.